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은 16일 결혼이민자와 고령자, 북한이탈주민 등을 대상으로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수원고용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박람회에서는 중소·우량 기업 등 모두 30개 업체가 참여, 모두 1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현장 취업지원관에서는 구직자들에게 이력서 쓰기와 면접클리닉, 직업심리검사, 이력서 사진 무료촬영, 취업특강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부대 컨설팅관에서는 취업성공패키지, 내일배움카드제, 창업컨설팅, 생활자금 대부, 신용회복지원제도에 대한 상담도 열린다.

한편 올해 수원고용센터에서는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동행면접, 구인·구직 만남의 날 등의 사업을 실시했으며, 그 결과 결혼이민자 140여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윤수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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