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인터뷰할 손님은 우리나라 금융기관 간 초단기자금 중개 및 달러중개를 통한 환율결정을 담당하는 한국자금중개㈜에서 근무하시는 2기 박석훈 수강생입니다. 지난해 2월부터 지금까지 근 1년간을 함께 학원을 지켜보셨는데 소감이 어떠신가요?
원장님의 강의 실력만을 보고 처음 학원 문을 두드렸을 땐 학원이 좀 어수선한 분위기였죠. 그런데 1년만에 종로, 광화문 일대와 강북권에서 정말 딴딴하게 자리를 잘 잡은 것 같아 뿌듯하고 감사한 마음이 큽니다.

아직은 많이 부족한데 그렇게 칭찬해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언젠가는 종로, 광화문, 강북권 일대를 벗어나 서울에서 최고로 유명한 학원이 될꺼긴 하지만요^^;; 많이 도와 주실꺼죠?? 그나저나 박석훈님은 경매공부를 어떻게 시작하게 됐나요??
물론이죠!! 경매에 특별히 관심이 있었던건 아니고... 제가 지방출신이라 학생 때 주거문제로 좀 고생을 한 적이 있었서 그때부터 부동산엔 관심이 많았어요. 하숙집 주인과 이런저런 문제로 티격태격하다보니 서울 하늘아래 집 한 채는 있어야겠구나 싶어 자연스럽게 부동산에 관심을 갖게 됐죠. 학교 졸업 후 취업을 하면서 나름 본격적으로 부동산에 손을 댔어요. 이것저것... 그런데 부동산을 관리하다보니 이론적으로 좀 약한 걸 많이 느꼈어요. 그렇다고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딸려고 본격적으로 공부하기에도 여건이 안돼서... 그러다 가까운 곳에 경매학원이 생겼다길래 가벼운 마음으로 들러본 거였는데 원장님의 공개강의를 듣고서 ‘아...’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 경우엔 경매 때문에 원장님을 찾은 게 아니구 원장님 강의덕분에 경매에 관심을 갖게 된 케이스네요. ^^

원장님 강의가 수업에 집중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죠^^;; 처음 원장님의 강의를 들을 때 어떤 느낌이셨나요?
첫 공개강의 때 한마디로 충격이었어요. 제가 학생 때 유명하다는 교수님들이나 노량진 학원 선생님들 강의도 꽤 들어봤는데 원장님의 강의는.. 뭐랄까... 저랑 궁합이 딱 맞다고나 할까... 그만큼 강의를 잘 하셨다고 생각돼요. 그리고 원장님 강의엔 열정이 있어요. 단순한 지식 전달에 그치지 않죠. 예를 든다면 원장님 강의를 들을 때 항상 느끼던 거였는데 말씀하시는 속도가 좀 빠르시죠. 그만큼 하나라도 더 수강생들에게 알려 주고자하는 열정으로 그렇게 말하는 속도까지 높이시는거 같더라구요. 사석에서 그런 얘기를 드린 적이 있었는데 원장님께서 스피치 연습 많이 했다고 하셔서 좀 놀란 적이 있어요. 지금도 회사일로 진이 다 빠졌을 때 원장님 강의를 들으면 막 힘이 납니다.^^

정말 열심히 하시는 수강생들에게 모든 걸 퍼주고 싶어 하시는 것 때문에 학원 스텝으로서 곤란한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예요.. 그런 점이 원장님의 매력이시지만요^^ 최근 다시 재수강을 하시고 계신데 처음 들었을 때랑 어떻게 다르세요?
제가 재수강하는 건 원장님의 열정을 느끼고 싶어서인 부분이 있어요.^^ 작년 하반기엔 너무 회사 일에 몰두하게 돼서 저야말로 진이 다 빠졌었거든요. 항상 바쁘다보니 개인적인 목표의식도 희미해 졌구요. 제게 남아 있는 건 이전에 강의 들었던 노트 한권말고는 없다보니 위기의식도 들었구요... 재수강을 하다보니 역시 재수강하길 잘했다는 생각을 합니다. 몸은 피곤해도 수업을 듣다보면 정신이 쬬삣해지는 걸 느끼거든요.^^

공부라는게 다 그렇지만 특히 경매공부는 꾸준히 하지 않으면 그 지식을 금방 잃어버리는 것 같아요. 실생활에 도움이 되긴 하지만 전업투자자가 아니고선 볼 일이 없다보니, 공부할 땐 모든 지식을 다 알고 금방 수익 날 것 같은데,,, 막상 공부에서 손 놓는 순간 내가 지금 뭘~ 하고 있는 건지, 뭘 알고 있는지, 알 수 없는 상태가 되어버리곤 하니까요... 하지만 박석훈 수강생님처럼 꼼꼼하게 노트필기라도 해 놓으면 언제라도 궁금할 때 찾아보면서 그 지식을 다시 탐미해볼 수 있으니까 정말 잘한 일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역시 엘리트답습니다!!ㅎ 이제까지 경매공부하신게 일상생활에서 도움이 되는 게 느껴지시는 부분이 있나요?
음.. 제가 보유한 부동산 관리할 때 상당히 도움이 되죠. 그리고 이전에 겪었던 일들도 그땐 원래 그러려니, 부동산중개소가 그렇게 하니까 그러려니(부동산중개업소는 ‘관행’으로 그런 식으로 처리한다고 하더라구요) 했었던게 많았어요. 그런데 원장님 강의를 듣고 보니 아..왜 그때 그런식으로 처리했었구나 하고 뒤돌아보는 부분이 많아요. 뭐랄까...2% 부족한 것이 채워지는 느낌? 그런 걸 느낀 적이 많습니다. 경매공부라고 딱 경매에서만 써야하는 지식이 아니예요. 제가 애기가 하나인데 아직 많이 어려요. 어린이집에 나가게 되면 와이프도 여기 나와 공부하라고 했습니다. 처음 만날 땐 부동산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던 와이프가 저 때문에 지식이 꽤 늘었다고 친구들 만나면 조언같은 것도 하고 그러더라구요. 제가 그랬죠. “그동안 내가 알려준 건 아무것도 아니다. 학원 나와서 딱 두달만 공부해봐라. 인생 살아가는 게 편해진다고요...^^” 그리고 학원에서 마련해 주는 특강도 실무에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개인적으로 채권보전실무와 부동산세금 관련 강의가 제일 기억에 남고 도움도 됐네요.

저도 “경매공부라고 딱 경매에서만 써야하는 지식이 아니다.”라는 박석훈 수강생 말씀에 완전 공감합니다. 수업시간에 포함된 주임법이나 상임법 같은 경우는 정말 실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는 강의인데 왜 중고등학교 때는 이런 실생활에 유용한 지식을 안 가르쳐주는지 모르겠어요... 이런 부분은 정말 개선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아무리 실용적인 강의라도 꾸준하게 관심을 갖는게 쉬운 것은 아닌데요.. 그 비법이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아직 저도 제대로 못하고 있지만 가장 확실한 방법은 본인이 직접 낙찰받는거 아닐까요? 한번 경험해보면 잊어 버릴 수도 없고 관심을 안가질수도 없겠죠. 그리고 그렇게 재미(?)를 한번 보면 경매를 안 할 수 없게 되겠죠.^^ 저도 빠른 시일 내에 낙찰받기 위해서 준비를 할겁니다.

경매시장에서 화려하게 비상할 박석훈수강생의 모습이 눈에 훤합니다. 비상할 때 종로경매학원을 잊어버리시면 안 됩니다!!^^;; 경매를 통해서 앞으로 이루고 싶은 포부나 목표가 있나요??
예전에 어떤 분 인터뷰에 그런 말이 있던데요. 나이가 들면 경매로 주변 사람들을 도우면서 살고 싶다고... 그때 와 멋지다 생각했었습니다.^^ 우선 경매든 부동산이든 주식이든 로또든 제가 일단 부자가 되고 싶어요. 제 욕심 같아서는 강남에 빌딩 3채 정도까지만 가져봤음 하구요..^^ 먹고살만해지면 저도 주변사람들을 돕고 싶어요. 돕는 방법은 여러 가지겠지만 계속해서 경매를 공부할거라서 이쪽 방면으로 도울 방법을 찾고 싶습니다. 도움을 받는 사람도 도움을 주는 사람도 서로 성취감을 맛보면서 커나갈 수 있는 방법을요.

강남 빌딩 30채가 아니라 3채요? 금방 이루실꺼 같은데.. 꼭 그 목표를 성취하시고 많은 사람들을 돕는 일도 계획대로 추진하셨으면 합니다. 어서 그런 날이 와서 저도 박석훈수강생과 함께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ㅎ 이제 마지막 질문입니다. 학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원클럽을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원클럽은 제 삼십대를 마무리 하는 시점에 만난 행운이었어요. 항상 바쁘게만 살았고 목표는 있지만 뭔가 흐릿한 기분이었는데, 원클럽과 학원에 나오면서 같은 목표를 바라보는 많은 사람들과 교류하게되고, 학원에서 진행하는 특강을 들으면서 장래 목표가 더 또렷해지는거 같아 즐겁더라구요. 한마디로 ‘마흔살 중년을 즐겁게 열 수있게 해준 열쇠’ 같은거 아닐까 생각합니다.

정말 극찬이십니다. 박석훈 수강생이 가진 최고의 황금열쇠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는 종로경매학원이 되겠습니다. 금리 결정하기도 많이 바쁘실텐데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하고, 앞으로도 종로경매학원을 통해서 좋은 정보와 정확한 지식 그리고 아름다운 인연을 많이 많이 만들어가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