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전 호주에서 1년간의 워킹홀리데이를 마치고 귀국한 성국헌(28)씨는 요즘 다시 호주로 돌아갈 계획을 세우고 있다. 그는 “용접기능사 자격증이 이렇게 큰 도움을 줄지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보통 주방에서 설거지를 하거나 청소를 하면서 시간당 10불 가량 버는데 용접 아르바이트를 하면 많게는 시간당 5배 이상 버는 것 같다.”며 “자격증을 가진 이들이 많지 않아 일자리 걱정 없이 돈도 많이 벌 수 있다. 게다가 영주권이 나올 가능성도 있어 더욱 좋다.”고 말했다.

혹자는 정보화 시대인 요즘 우리나라에서 대세는 ‘IT 산업’이라고들 말한다.

하지만 글로벌 시대에 눈높이를 맞춰보면 ‘용접’은 가장 떠오르는 직업군 중 하나이다. 실제로 정부는 용접으로 해외취업이 유망한 국가로 싱가포르를 비롯한 동남아와 중동, 호주, 캐나다 등을 지목했다. 동남아 국가는 리조트와 호텔 등 관광 관련 업종이 중동은 에미레이트항공과 가타르항공 등 항공산업으로 호주와 캐나다는 가스전 개발로 인한 용접 인력을 필요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시점에 사이버용접학교(http://www.eduwelding.co.kr/)가 해외취업을 준비 중이 이들로부터 엄청난 관심을 받고 있다. 이 학교는 용접기능사 자격증 획득의 지름길로 입소문을 타면서 이미 유명세를 치른바 있다.

사이버용접학교의 장점은 정석의 틀에서 과감히 탈피해 현장 적응을 위한 훈련과 즉흥적인 응용능력을 키워주기 위한 판단력 훈련을 중점적으로 한다는 점이다. 이는 용접현장에선 초보자들이 교육기관에서 배웠던 실기기초나 이론적인 범주에서 완전히 벗어난 상상외의 일들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사이버 용접학교 관계자는 “쉬운 예로 인적이 드문 시골길에서만 운전하던 사람이 과속과 추월이 빈번한 도심에서 과연 제대로 운전할 수 있을까요?”라며 “초보 용접사가 처음 현장에 투입되면 상식에서 벗어난 의외의 상황들에 직면하기 마련이다. 때문에 이러한 현장에 하루라도 빨리 적응해 나가기 위해서는 응용능력은 꼭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용접은 용접법이 똑같은 부위라도 상황에 따라 사용하는 전류가 다르고 사용전류에 따라 움직임이 변한다. 또한 용접사가 현재 취하고 있는 자세에 따라서도 전혀 다른 용접방법이 이뤄진다. 그만큼 복잡하고도 미묘한 것이 바로 용접이다.  

   
 
사이버용접학교에서 제공하는 동영상은 이렇듯 다양한 상황을 설정하여 같은 부위라도 전혀 다른 용접 방법들을 소개한다. 또한 왜 이런 방법을 사용하는지에 대하여 용접 전, 후 설명을 곁들여 초보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만들었다.

동영상을 통한 반복학습으로 용접 장비나 토오치 부품 관리부터 케이블 관리, 가스 관리, 전기 맞추는 요령, 자세, 용접 부위 관리 등을 시나브로 몸에 익힐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한편 사이버용접학교 관계자는 “기능사 자격증은 전기용접, 가스용접, 특수용접 등 세 가지로 나뉘는데 이 중 한 가지만 지니고 있으면 용접기술 자격은 충분히 증명이 된다. 하지만 전기용접과 특수용접이 현장에서 보다 자주 사용되니 이 둘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번 겨울, 사이버용접학교를 통해 용접 기능사 자격증도 따고 해외 취업을 통해 넓은 세계로 한 걸음 나아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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