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지난달 구직급여 신청자가
5개월 연속 감소하면서
실직자가 그만큼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용시장 호전조짐으로
해석하기는 어렵지만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현실에서
희망의 빛이 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박관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구직급여 신청자가
5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만 4천명이 줄어들어
지난해 같은 달 보다
10%가량 감소폭을 보였습니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해의 전년도 대비 6% 감소폭 보다
3%포인트 높은 것입니다.

-
○고용노동부 고용지원실업급여과의 장석철 사무관의 말입니다.
10월달에 구직 급여를 새로 신청한 사람이 6만 4천명입니다. 이는 작년 10월에 비해 7천명이 감소한 것이고, 6월 이후 5개월 연속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전체적으로 직장을 구하는 구직자가 감소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

또, 지난달 구직급여는
29만 4천명에게 지급됐습니다.

지난해 같은 달 보다
2만 7천명이 감소한 것입니다.

구직 급여액은 2천 4백억원,
역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259억원, 10%가량 감소했습니다.

이같은 감소세는
지난 1월 이후 10개월간 계속된 것으로,
실업 감소 경향에 어느 정도
의미있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구직급여 감소 자체가
실업률 감소를 말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지표간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분석입니다.

다만, 추세적으로
구직급여가 감소하면서
노동시장의 호전 조짐을 보인다는
조심스런 전망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고용센터를 통한
지난달 구인 인원은 12만 5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무려 18% 감소했습니다.

아울러, 구직,
즉 직장을 찾은 사람은 21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역시 7%포인트 감소했습니다.

이같은 구직급여 통계는
노동시장의 추세적 흐름을 반영하는 것으로
실제 연령별, 직종별 체감도와는
다소 차이가 발생할 것이라는 얘기입니다.


고용노동부에서 BBS 뉴스 박관우입니다.

2011-11-01 오후 4:16:02
박관우 기자 / kwp@bbsi.co.kr

* 출처 : BBS 불교방송


* 국비지원교육정보센터 www.gukbi.com / 계좌제닷컴 www.hrdclub.co.kr 는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최신뉴스를 엄선합니다. 문제가 되는 보도내용 또는 게제삭제를 원하는 경우 연락을 주시길 바랍니다. 내용수정 및 게제삭제는 본 사이트 공지사항을 참고해 주십시요